강남인강 수강생 10명 중 8명 "AI자막이 학습에 도움이 됐어요"
1. 개요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강남인강)은 강남구청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공공 교육 플랫폼입니다.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어요. 강남구 거주민이 아니어도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직 교사와 대치동 스타 강사진의 고품질 강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남인강은 2026년 3월부터 콜러스 AI자막을 전면 도입했습니다. 현재 월 평균 272시간 분량의 콘텐츠에 AI자막을 운용하고 있는데요. 강사진 대상의 시범 적용 테스트와 수강생 만족도 조사를 이어가며, 강남인강에 맞는 커스텀 기능을 하나씩 개선해나가고 있습니다.
2. 도입 배경
공공 교육 플랫폼으로서의 '강의 접근성' 강화
강남인강이 AI자막을 도입한 주된 이유는 수강생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스터디 카페나 독서실, 도서관, 대중교통 등 외부 환경에서 이어폰이 없거나 소리를 크게 들을 수 없는 상황이 적지 않은데요. 강남인강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자막만으로 강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복습 단계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강의를 다시 듣지 않아도 자막을 통해 필요한 내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학습 효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자막이 익숙한 세대, 필기하느라 놓치는 순간까지
요즘 학생들은 OTT나 숏폼 콘텐츠를 볼 때도 자막을 켜는 것이 자연스러운 습관이 되었습니다. 특히 어린 연령대일수록 자막을 함께 띄우고 시청하는 비율이 높다고 해요.
강남인강 역시 이러한 시청 환경의 변화를 주목했습니다. 강의에도 자막이 제공되면 학생들이 내용을 더 쉽게 따라가고, 흐름을 놓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또한, 강의를 들으면서 필기를 하다 보면 설명을 놓치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인데요. 이때 자막이 있으면 손은 필기하면서도 눈으로는 강의 내용을 따라갈 수 있어, 학습 몰입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3. 활용 방식
국어·사회 인문 계열 강의 중심의 집중 활용
현재 강남인강은 월평균 272시간의 강의 콘텐츠에 AI자막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어·사회 등 인문 계열 강의를 중심으로 적극 활용 중이에요. 수식이나 외국어 표기 없이 순수한 한국어 구어로만 강의가 진행되어서 AI가 음성을 텍스트로 옮기는 과정에서 정확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한국사 강사는 AI자막 체감 정확도는 90% 이상이라는 평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인물, 개념, 연도 등의 핵심 키워드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과목 특성 상, 귀로만 듣고 지나치면 헷갈리기 쉬운데 자막으로 한 번 더 눈에 담을 수 있다는 점이 학습 효과로 바로 이어졌습니다.
교정이 필요한 단어는 클릭 한 번에 일괄 수정
강남인강의 AI자막 적용 프로세스는 생각보다 간결합니다. 강의 영상을 업로드하면 AI가 자동으로 자막을 생성하고, 담당자는 오타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만 검수하면 됩니다. 자주 등장하는 용어는 일괄 수정 기능으로 한 번에 변경할 수 있어 관리 부담도 낮죠. 자막을 직접 타이핑하거나 외주를 맡겨 결과물을 기다리는 과정 없이, '자동 생성 → 검토 → 일괄 수정'이라는 세 단계로 프로세스 자체가 단순해진 셈입니다.
4. 도입 효과
수강생 397명이 말하는 AI자막 만족도
AI자막 도입 이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수강생의 78.1%가 종합적으로 만족한다, 78.8%는 실제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응답자의 72%는 자막이 기본으로 활성화되어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는데요. 자막이 더 이상 부가 기능이 아니라 학습 과정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그 외에 ‘소리 없이 들어야 할 때 너무 유용하다’, ‘필기하거나 문제 풀 때 훨씬 수월하다’ 와 같은 평가도 이어졌어요.
강사진 10명 중 9명이 “학생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강사진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확인됐습니다. 실제 수강생에게 도움이 될 것 같냐는 질문에 92%가 그렇다고 답하며, 특히 자막 속도나 싱크와 같은 기술적인 완성도 높았다고 합니다. 강의를 직접 제작하는 강사들이 자신의 강의와 AI자막을 대조해보며 품질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실제 수업에 적용하기에 충분한 정확도와 완성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셈입니다.
외주 비용은 줄이고, 커버리지는 늘리고
운영 내부적으로는 자막 제작에 들던 외주 비용과 제작 소요 시간이 대폭 절감됐습니다. 기존에는 자막 제작에 적지 않은 외주 예산이 필요했지만, AI자막 자동화로 제작 비용을 낮추고 커버리지 강좌 수를 대폭 늘릴 수 있게 되었어요. 내부 콘텐츠팀에서는 교육 콘텐츠 제작에 더 많은 리소스를 투입할 수 있게 된 점에서 AI자막의 운영 효율성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5. 강남인강의 다음 목표
강남인강은 몇 차례의 설문조사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AI자막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우선 수강생들이 개인 학습 환경에 맞춰 글자 크기, 색상,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사용자 맞춤 옵션 강화를 검토 중입니다. 나아가, 강의 시청 시 자막의 초기 노출 상태(ON/OFF)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을 제공하는 등 수강생들의 편의성을 한층 더 개선하는 공공 온라인 강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