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마케팅으로 ‘진짜’ 구매 전환을 만드는 팁 4가지
“숏폼 마케팅, 왜 우리 브랜드는 전환이 안 될까?”
숏폼 마케팅, 다들 하고는 있지만, 정작 광고 성과로 이어지지 않아 고민이신가요? 조회수는 나쁘지 않은데 실제 구매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콘텐츠 전략에 조정이 필요한 때입니다. 오늘은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의 전환(conversion) 효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숏폼 마케팅, 구매 전환에 정말 효과가 있을까?
숏폼 마케팅이 ‘트렌드’로만 여겨졌던 시기는 지났습니다. 이제는 브랜드 마케팅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죠. 특히 모바일 중심의 콘텐츠 소비 환경에서, 숏폼 콘텐츠는 짧은 시간 안에 흥미를 끌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최적화된 포맷입니다.
실제 데이터를 살펴보면 그 영향력은 더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2024년 Lifewire 조사에 따르면, 전체 소비자의 73%가 제품 정보를 숏폼을 통해 탐색하고 있고, Z세대의 57%는 숏폼 콘텐츠가 구매 결정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2023년 eMarketer가 발표한 유튜브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의 96%가 숏폼 영상을 본 뒤 관련 롱폼 영상까지 시청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해요. 이건 숏폼이 ‘짧고 가볍다’는 인식을 넘어,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더 깊은 관심으로 이어지는 관문 역할을 한다는 뜻이죠. 하지만 이런 ‘숏폼의 힘’은 올바른 전략 아래에서만 제대로 발휘됩니다. 우리 브랜드에서도 ‘숏폼의 힘’을 전환(conversion)에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왜 우리 회사 숏폼은 구매 전환이 안 될까?
조회수는 높지만 ‘구매 자극 포인트’가 없다
숏폼 콘텐츠는 눈길을 끄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쉽게 조회수는 확보할 수 있죠. 하지만 조회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전환이 뒤따르는 것은 아닙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영상에 ‘구매를 유도할 포인트’가 담겨 있지 않기 때문이에요.
많은 브랜드들이 브랜디드 콘텐츠나 챌린지 영상처럼 단순 노출 중심의 숏폼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이런 영상들은 흥미 유발에는 성공할 수 있지만, 제품 정보가 빠지거나 ‘왜 이걸 사야 하는지’에 대한 설득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죠. 특히 쇼핑 숏폼의 경우라면, 시선을 끄는 영상에 머무르지 말고, 설득력 있는 정보 전달에힘을 싣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영상 안의 CTA가 없거나 어색하다
숏폼 콘텐츠 안에서 CTA(Call-To-Action)는 ‘전환’을 만들어내는 핵심 장치입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CTA가 영상 흐름과 동떨어져 있거나, 아예 생략되기도 하죠. 시청자 입장에서는 콘텐츠가 끝났지만 ‘그다음 행동’이 제시되지 않아 이탈해버리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CTA는 “지금 구매하세요”라는 식으로 억지로 넣기보다, 영상 흐름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야 합니다. 또한 CTA는 단순 링크 이상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클릭했을 때 연결되는 페이지가 제품 상세 페이지인지, 이벤트 페이지인지에 따라 소비자 반응도 달라지기 때문에 CTA 이후의 경험까지 고려한 설계가 필요합니다.
숏폼을 ‘유입 전용’으로만 쓰고 있다
많은 브랜드가 숏폼 콘텐츠를 ‘유입 채널’로만 인식합니다. 하지만 전환까지 고려하지 않으면, 유입은 결국 이탈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자사몰이나 상세페이지와의 연결성이 낮을 경우 그 문제는 더 심각해지죠.
이를 해결하려면 숏폼 콘텐츠에서 시작된 브랜드 경험을 자사몰, 상세페이지, 장바구니 과정까지 일관성 있게 연결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상세페이지 안에 숏폼 커머스 영상을 삽입해, 제품에 대한 감각적 인지를 유지한 채 구매 결정까지 유도하는 구조도 많이 활용됩니다.
고객 데이터를 연결해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숏폼 마케팅의 장점 중 하나는 정교한 행동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떤 영상이 몇 초 동안 시청됐고, 어디서 이탈했으며, 어느 구간에서 클릭이 발생했는지를 모두 확인할 수 있죠. 문제는 이런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거나, 수집하더라도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실제로 많은 마케팅 팀이 숏폼 콘텐츠 성과를 조회수와 좋아요 수로만 평가합니다. 하지만 이건 콘텐츠의 ‘관심도’만 보여줄 뿐, ‘전환 기여도’와는 거리가 멉니다. 어떤 숏폼이 전환으로 이어졌는지, 어떤 CTA 문구가 클릭률이 높았는지를 분석해야만 진짜 성과 분석이 가능하죠.
전환율 높이는 숏폼 마케팅 전략 4가지
1. 숏폼과 자사몰을 자연스럽게 연결해보세요
: ‘여러 여행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것(숏폼)’을 ‘여행에서 사용한 후기(상세 페이지)’로 연결한 멜리언스의 사례
숏폼 콘텐츠가 전환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영상에서 유입된 고객이 이탈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구매 흐름으로 넘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브랜드가 유입과 전환을 별개로 관리하면서, 숏폼에서 관심을 끌고도 상세페이지에서 소비자를 놓치는 일이 반복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숏폼과 자사몰 콘텐츠를 ‘하나의 사용자 경험’으로 설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숏폼에서 제품을 소개한 뒤, 영상 바로 아래에 상품 페이지나 프로모션 페이지 링크를 배치하는 식이죠. 자사몰 내에서도 숏폼을 상세페이지 상단에 함께 배치하면 콘텐츠 흐름이 끊기지 않아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쇼핑 숏폼을 상세페이지에 삽입해 이탈률을 줄이는 브랜드도 늘고 있어요.
2. 즉각적인 CTA를 적절한 위치에 배치해보세요
: 찰나 ‘샵플레이어’ 기능을 활용해 영상에 상품 배너를 노출한 예시
숏폼의 강점은 짧은 시간 안에 시선을 사로잡는 힘입니다. 하지만 시청자의 집중이 오래 가지 않기 때문에, 행동 유도(CTA)는 더 빠르고 직관적으로 노출되어야 하죠. 단순히 “구매하러 가기” 버튼을 영상 마지막에 두는 것보다, 시청 도중 자연스럽게 구매 유도를 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찰나의 ‘샵플레이어’ 기능은 영상 속에 현재 보여지는 상품을 배너 형태로 실시간 노출하고, 클릭 시 바로 상품 상세 페이지로 연결해줍니다. 예를 들어 패션 룩북 숏폼을 시청하다가 마음에 드는 아이템이 나오면, 영상 하단에 뜨는 상품 배너를 클릭해 바로 구매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방식이죠. 실제로 Casbay에 따르면 CTA 삽입만으로도 클릭률이 최대 2.5배까지 상승했다고 합니다.
3. 숏폼 시청 데이터 기반으로 콘텐츠 개선하세요
: 찰나 ‘통계’ 기능을 활용해 구좌·위치별 영상 재생 데이터를 확인한 예시
많은 브랜드가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지만, 성과를 측정하고 개선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조회수’ 정도만 보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숏폼 마케팅이 진짜 효과를 발휘하려면, 시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정밀하게 조정하는 작업이 필수입니다.
예를 들어 찰나 서비스는 숏폼 콘텐츠별 시청률과 전환율은 물론, 어떤 광고 노출 영역·어떤 위치의 영상이 가장 많이 재생되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성과가 좋은 광고 노출 영역과 영상 유형을 파악하고, A/B 테스트를 통해 전환율을 더 높이는 전략적 액션을 취할 수 있습니다. 단지 감에 의존하는 제작이 아니라, 데이터를 통해 실제 성과를 내는 방향으로 바뀌는 거죠.
4. 흥미만 주지 말고 설득까지하면 구매 전환이 발생해요
: 살안타템으로 흥미를 끌고, 다양한 상품 링크를 담은 DM을 통해 설득하는 콘텐츠를 제작한 핫핑
숏폼 콘텐츠는 흥미 위주의 영상이 많습니다. 물론 시선을 끌고 재미를 주는 건 중요하죠. 하지만 구매로 이어지게 만들려면 흥미를 넘어 설득까지 이어져야 합니다. 특히 영상 후반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합니다.
Firework의 2023년 조사에 따르면, 숏폼 영상 시청자의 60% 이상이 41~80% 구간까지 시청한다고 해요. 즉, 끝까지 보는 사용자가 생각보다 많다는 뜻이죠. 이 구간에서 제품의 기능, 후기, 할인 혜택 등을 강조하면 구매 가능성이 크게 높아집니다. 처음엔 가볍게 시작하더라도, 끝으로 갈수록 진지한 메시지로 전환하는 구조를 설계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콘텐츠의 흐름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설득력 있는 구매 동기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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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은 더 이상 가벼운 콘텐츠가 아닙니다. 짧은 영상 하나가 브랜드를 처음 인식하게 하고, 구매 전환까지 이끄는 강력한 입구가 되었죠. 하지만 단순히 조회수를 올리는 것만으로는 전환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숏폼 콘텐츠가 고객 여정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디에서 이탈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수예요.
찰나는 숏폼 콘텐츠의 전환 흐름을 분석하고, 어떤 영상이 실제로 성과를 냈는지 한눈에 보여주는 도구입니다. 조회수만 높은 영상이 아닌, 실제로 전환을 만든 콘텐츠를 식별하고 반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죠. 또한 찰나는 숏폼을 자사몰 상세페이지에 자연스럽게 삽입하고, 구매 흐름까지 연결해주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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