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흐름에 맞춰 콜러스(Kollus)는 AI자막의 다국어 지원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AI 시대, 콜러스가 말하는 차세대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의 방향은?
많은 기업이 상당한 예산을 투입해 우수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지만, 정작 직원들이나 고객들이 시청할 때는 버퍼링, 화질 저하, 접근성 문제 등으로 인해 본래 의도했던 메시지 전달력이 크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끊어지고 흐릿한 영상으로는 몰입도가 떨어지고, 결국 학습 효과나 브랜드 경험 자체가 반감되죠.
콜러스는 영상 콘텐츠의 진정한 가치는 완성도 높은 스트리밍 환경에서 구현된다고 믿습니다. 제작 단계에서의 품질이 최종 시청자에게 온전히 전달될 때, 비로소 교육 효과 극대화, 브랜드 메시지의 명확한 전달, 그리고 궁극적으로 투자 대비 성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어떻게 하면 기업의 소중한 영상 콘텐츠가 언제 어디서나 최적의 품질로 시청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지속적으로 답해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업 Spherical insights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OVP) 시장은 2022년 3,175만 달러에서 2032년 1억 3,412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15.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기업 자산을 지키고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스트리밍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이 된 상황인데요.
그렇다면 콜러스는 어떤 해답을 제시하고 있을까요? 지금부터 콜러스팀을 담당하고 있는 민은식 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콜러스, 기업이 먼저 떠올리는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을 향하여
Q. 간단한 자기소개와 현재 맡고 계신 역할을 알려주세요.
저는 콜러스 OVP 프로덕트를 맡고 있고, 서비스의 방향성과 로드맵을 총괄하고 있는 민은식 팀장입니다. 카테노이드에는 콜러스(Kollus)라는 이름의 독립된 프로덕트도 있지만, 콜러스 라이브 커머스·찰나 같은 다른 서비스들의 기반이 되는 백엔드 스트리밍 플랫폼이 바로 콜러스예요.
이곳에서 어떤 기능을 개발하고 어떤 방향으로 갈지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리드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콜러스는 어떤 서비스인가요?
안정적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콜러스는 쉽게 말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우리가 직접 유튜브나 넷플릭스처럼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게 아니라, 동영상 스트리밍을 하고 싶은 기업에게 안정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죠. 고객사가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플랫폼, 즉 1순위 선택지가 되는 것이 현재 저희의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콜러스가 말하는 ‘정육각형’ 영상 서비스란?
Q. 콜러스 팀이 지향하는 서비스 방향은 무엇인가요?
보안부터 안정적인 동영상 스트리밍까지, 균형 잡힌 서비스를 추구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영상은 단순해 보이죠. 그냥 올리고, 링크로 공유하면 끝나는 것 같잖아요. 그런데 실제로는 그 안에 챙겨야 할 게 정말 많습니다. 업로드부터 스토리지 관리, 검색·분류, 환경별 화질을 맞추는 멀티 비트레이트, 글로벌 전송(CDN), 그리고 DRM이나 캡처 차단, 워터마크 같은 보안까지요. 예전에는 이런 걸 기업 담당자가 일일이 찾아서 따로따로 붙여 써야 했어요.
콜러스는 이 복잡한 과정을 하나로 묶어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데서 출발했고, 그게 지금까지 10년 이상 이어져 온 저희의 핵심 철학이에요. 그래서 콜러스는 스스로를 한쪽으로만 튀지 않고, 보안·안정성·확장성 같은 모든 면에서 균형을 맞춘 플랫폼이라는 의미에서 ‘정육각형 기업’이라고 표현합니다.
뛰어난 기술은 물론이고, 고객에게 의미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게 더 중요해요
저희 팀이 지향하는 방향도 분명합니다. 이제는 “트랜스코딩 잘합니다”, “보안이 최고예요” 같은 말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기능 하나로 승부하는 시대는 끝났거든요.
콜러스는 고객이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며 시장을 리딩하고 싶어요. 특정 기능을 내세우는 게 아니라, 온라인 동영상 비즈니스는 콜러스처럼 운영하는 게 정석이라는 인식을 만드는 게 목표예요. 결국 고객에게 정말 필요한 기능을 조합해 제안하고, 그것이 실제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것. 이게 바로 저희가 추구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의 방향입니다.
끊김 없는 스트리밍으로 가치를 만드는 콜러스
Q.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요?
보안과 안정성, 그리고 언제나 안심할 수 있는 시청 경험이에요
스트리밍 서비스의 핵심은 결국 보안과 안정성입니다. 아무리 좋은 기능이 있어도 영상이 유출되거나 끊기면 고객사는 활용할 수 없죠. 그래서 저희는 DRM, 캡처 차단, 워터마크, 기기 제한, 네트워크 제어까지 아우르는 5중 보안 체계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 시장 고객사들은 강의 콘텐츠의 불법 복제나 무단 공유에 민감하기 때문에, 이런 보안 체계가 큰 신뢰 요인이 됩니다. 저희는 캡처 방지와 사후 추적까지 가능한 기능을 제공해 콘텐츠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고객사 입장에서는 안심하고 콜러스 위에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안정성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스트리밍은 영상을 올려두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시청자가 어떤 환경에서 접속하든 끊김 없이 볼 수 있을 때 비로소 서비스로서 가치를 갖게 되죠. 모바일 네트워크 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이라든지 PC나 TV 같은 대화면에서 고해상도로 보는 상황이라든지… 각 상황에 맞는 화질과 속도에 맞게 재생되어야 하죠. 저희는 멀티 비트레이트와 CDN 기술을 통해 이를 지원합니다. 그 결과 고객사는 전 세계 어디서든 일정한 품질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시청자는 안정적인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Q. 최근 출시한 콜러스 AI자막 기능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AI자막은 단순 텍스트가 아니라, 스트리밍 서비스의 새로운 출발점이에요
콜러스가 최근 주목하고 있는 기능 중 하나가 바로 AI 자막입니다. 많은 분들은 자막이 영상을 이해하기 쉽게 돕는 보조 기능 정도로 생각하시지만, 사실은 그 이상이에요. 자막이 붙는다는 건 머신이 영상 안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거든요.
AI 자막은 단순한 자동 자막을 넘어, 앞으로는 영상 전체를 검색 가능하게 만들거나 특정 장면을 챕터로 구분해 원하는 부분만 빠르게 찾아볼 수 있는 기능으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요약이나 Q&A 기능으로 확장되면, 긴 강의에서 필요한 부분만 확인하거나 영상을 기반으로 질의응답을 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AI 자막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그 자체가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로 만들 수 있는 수단이예요. 과거 ‘소리바다’라는 서비스가 가 단순 음원 제공에서 끝났다면, ‘멜론’은 플레이리스트와 추천, 검색 같은 편의 기능을 얹으면서 시장을 장악했죠.
저희도 영상 자산을 관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막을 중심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Q. 고객이 만든 콘텐츠를 어떻게 새로운 수익 모델로 연결할 수 있나요?
반복 재생과 다국어 확장으로 실사용자를 오래 붙잡을 수 있어요
영상 자산은 한 번 만들어서 보여주고 끝나는 게 아니에요. 같은 영상을 반복해서 보거나, 다국어로 확장해서 더 많은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실사용자 잠금 효과(Lock-in)가 생깁니다. 학습자나 시청자가 익숙해진 플랫폼 안에서 계속 머물고, 자연스럽게 다른 영상까지 소비하게 되는 거죠. 이런 점에서 영상 자산은 비용을 회수하는 수준을 넘어, 장기적인 수익 모델로 전환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교육과 기업 훈련 시장에서는 영상 자산의 가치가 더욱 커져요
특히 교육이나 기업 훈련 분야에서는 콘텐츠 자산의 파급력이 훨씬 크죠. 같은 강의나 교육 영상을 수백 명, 수천 명이 반복적으로 시청할 수 있고, 외국어 자막을 얹으면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영상은 기업의 지식과 노하우를 담은 핵심 자산이 됩니다.
기업은 더 이상 매번 새로 촬영하거나 강사를 섭외할 필요 없이, 기존에 만든 콘텐츠를 재활용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성과를 쌓아갈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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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더 똑똑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만듭니다.
Q. 스트리밍 서비스의 다음 단계를 열 수 있는, 콜러스만의 기술 전략은 무엇일까요?
화질 개선과 전송 최적화로 비용을 줄이고 사용자 만족도를 높입니다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화질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입니다. 비트레이트를 높이는 방식은 비용이 늘어나고 로딩 속도도 느려지기 때문에 효율적이지 않죠. 그래서 콜러스는 비트레이트 대비 최적화된 화질 구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원본 화질이 낮더라도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해 더 선명하게 보여줄 수 있고, 이를 통해 고객사는 추가 촬영이나 재제작 비용을 줄이면서도 더 나은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와 영상을 함께 이해하는 ‘영상 이해 AI’를 지향합니다
콜러스가 준비하는 다음 단계는 영상을 전송하는 것을 넘어, 콘텐츠 자체를 이해하는 AI입니다. 예를 들어 수학 강의라면 강사의 음성뿐 아니라 판서된 숫자와 문자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수식까지 텍스트로 변환해 학습자가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 영상 속 인물이나 장면을 자동으로 태깅해 검색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기능도 함께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콜러스는 이러한 ‘영상 이해 AI’를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스트리밍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나아가 업계를 선도하는 플랫폼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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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말하는 콜러스의 가치
YBM넷 (온라인 교육 플랫폼)
“온라인 교육은 안정성이 중요한데, 콜러스를 도입한 뒤, 강의 서비스가 안정성과 보안 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삼성전자판매 (사내 교육, 기업 교육)
“사내 교육에서 안정성과 보안을 확보하고, 대규모 동시 접속에도 끊김 없는 환경을 제공해 글로벌 임직원 교육 품질을 높였습니다.”
대교 (출판·교육)
“디지털 교재 영상도 DRM·워터마크로 철저히 보호돼, 안심하고 서비스할 수 있었습니다.”
NHN 여행박사 (여행·커머스)
“홈쇼핑 없이 단 한 번의 라이브 방송으로 700건 예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던 건 콜러스 덕분이었죠.”
영상 콘텐츠만 들고 오세요, 나머지는 카테노이드가 합니다
지금까지 인터뷰를 통해 콜러스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콜러스는 영상을 제작, 활용하는 기업이 콘텐츠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으로서 저장·보안·트랜스코딩·전송 같은 기반 작업을 책임지고, 나아가 AI와 영상 이해 기술을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과 활용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저희는 고객이 만든 콘텐츠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고,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카테노이드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주는 든든한 동반자로 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