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는 출시 2년 만에 숏폼 로드 수 40억 뷰 돌파했고, 기업을 대상으로 한 B2B 서비스로는 드물게 국내외 1,000여 개 고객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찰나는 어떤 방식으로 숏폼 마케팅을 혁신하며, 실무자들이 겪는 문제를 풀어내고 있을까요?
이번 인터뷰에서는 카테노이드 방영준 팀장님과 함께, 찰나가 고객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또 숏폼 마케팅의 미래를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깊이 있게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많은 고객사와 함께 숏폼 마케팅의 변화를 이끌어온 찰나팀의 인사이트를 통해, 앞으로의 전략을 세우는 데 힌트를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혁신적인 편리함, 찰나의 탄생 스토리
Q. 안녕하세요. 팀장님. 찰나는 어떤 솔루션인가요?
찰나는 온라인 쇼핑몰에 쉽게 쇼핑몰을 적용할 수 있는 숏폼 솔루션입니다.
안녕하세요. 카테노이드에서 찰나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방영준 팀장입니다. 찰나는 개발자 도움 없이도 누구나 쇼핑몰에 숏폼 영상을 간단히 삽입할 수 있도록 만든 솔루션이에요. 숏폼 영상은 어느 순간부터 커머스에서 필수적인 포맷이 되었습니다.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뿐만 아니라 상세 페이지나 여타 광고 영상에서도 짧은 영상을 보는 것이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해졌죠.
하지만 상세페이지를 기획하는 입장에서 영상을 랜딩 페이지에 넣는 것은 생각보다 까다로워요. 그래서 브랜드에서는 쉽게 도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찰나를 이용해 영상을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태그 코드가 생성되고, 운영자는 단순히 복사·붙여넣기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마케터나 MD도 직접 숏폼을 상세페이지에 올리고 관리할 수 있죠.
Q.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내부적인 고객 분석을 통해 기획되고, 고객의 목소리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2021~2022년쯤이었어요. 코로나19로 비대면 환경이 확산되던 시기에 “왜 우리 서비스에는 쇼핑몰 고객이 없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했습니다. 교육, 방송 등의 분야에서는 영상 관리 솔루션으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었는데, 유독 쇼핑몰을 운영하는 고객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쇼핑몰에 도움이 되는 ‘쇼퍼블 비디오’처럼 상품을 구매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상품을 기획했어요. 그런데 상품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실제 고객 인터뷰를 하다 보니 다른 이야기가 들리더라고요. “영상 자체를 홈페이지에 넣을 수 없다”는 실무자들의 고민이 훨씬 더 크다는 거예요. 그래서 팀을 꾸려 방향을 전환했고, 현장 요청에 맞춰 디스플레이어 같은 기능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Q. 찰나는 고객의 고민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나요?
영상을 홈페이지에 삽입할 때 기술적인 어려움을 완전히 없앴어요.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얘기가 “상세 페이지 기획 시 HTML 태그나 개발적인 부분을 몰라서 영상은 엄두도 못 낸다”였어요. 그 당시 생각할 수 있는 대안이 GIF를 상세 페이지 내용 안에 넣는 것이었는데요. 화질은 깨지고 로딩은 느려서 불만이 컸죠.
찰나는 두 가지 부분을 해결했어요. 우선 영상을 상세페이지 디자인에 넣는데 기술적인 장벽을 완전히 없앴어요. 찰나에 영상을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코드가 생성되고, 운영자는 그걸 그대로 붙여넣기만 하면 돼요. 복잡한 과정 없이 누구나 바로 영상 삽입이 가능하니까, 숏폼 마케팅의 기술 장벽이 완전히 사라진 셈이죠.
GIF보다 로딩 속도는 7배 빠르고, 유튜브 임베드에서 보던 광고 노출도 없습니다.
두 번째는 화질이에요. GIF는 화질이 떨어지고 로딩 속도가 느려서 소비자 경험을 해칩니다. 실제로 측정했을 때 영상으로 교체하면 평균 7배 이상 로딩 속도가 빨라졌어요. 로딩 타임을 줄여 사용자들의 대기 시간을 줄이니, 자연스럽게 전환율이나 이탈률에 도움이 되죠.
실제 찰나 서비스를 사용하여 만든 웹사이트
또, 기존에는 상세 페이지 내에 영상을 삽입하기 위해 유튜브 임베드를 활용하기도 했는데요. 유튜브 임베드도 상세 페이지 기획자 입장에서는 고민이 많았어요. 상세페이지를 보고 있는 고객이 유튜브 임베드의 자체 시스템 때문에 갑자기 유튜브 광고, 로고가 튀어나오거나, 전혀 상관없는 추천 영상이 노출되었기 때문이에요. 결과적으로는 유튜브를 활용했을 때 고객의 브랜드 경험이 깨져 상세페이지의 몰입도에 지장이 있었습니다.
찰나는 이 두 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했습니다. 브랜드만의 영상 경험을 광고 없이, 좋은 화질로 깔끔하게 제공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차별점이에요.
실무자가 먼저 추천하는 숏폼 솔루션, 찰나
Q. 찰나를 가장 전략적으로 활용하려면 어떻게 써야 할까요?
움직임, 질감, 맛 등 직관적으로 제품 특성을 알려주는 숏폼을 만들어보세요.
숏폼 마케팅이라는 건 그냥 영상을 짧게 잘라 놓는 것이 아닙니다. 기존의 롱폼, 미드폼 형태의 콘텐츠와 다른 문법이 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제품의 특성을 제대로 드러내는 숏폼을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의류라면 모델이 한 바퀴 회전하는 짧은 컷만으로도 실제 착용했을 때의 움직임과 질감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고, 식품이라면 조리 과정을 압축해 불맛이 나는 순간이나 완성된 한 입에 담아내는 장면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결국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포인트를 숏폼 마케팅을 통해 직관적으로 보여줘야 전환으로 이어지는 숏폼을 만들 수 있죠.
매끄러운 고객경험을 위해 영역별 일관 된 원칙으로 영상을 노출해보세요.
출처: Ridar
또 하나 중요한 건 ‘일관성’이에요. 상세 페이지마다 영상이 제각각이면 오히려 산만해 보일 수 있습니다. 브랜드 톤에 맞는 방식으로 숏폼을 제작해 사이트 전체에 적용해야, 소비자 입장에서도 영상을 통해서 매끄럽고 통일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일부 브랜드는 카테고리별로 브랜딩 영상을 상단에, 제품 사용 숏폼을 하단에 배치하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고객에게 일관적인 브랜드 톤앤매너를 전달하기 위해서죠.
Q. 찰나에는 두 가지 플레이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차이가 있나요?
구매 경험을 높이는 샵플레이어, 영상에 집중한 디스플레이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찰나 샵플레이어
말씀하신 것처럼 찰나에는 두 가지 플레이어가 있어요. 샵플레이어는 제품 구매와 연결되도록 설계된 플레이어라서, 영상과 함께 바로 구매 버튼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반면 디스플레이어는 영상 자체를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데 집중합니다. 상세페이지, 카테고리 페이지, 브랜드 스토리 영역처럼 다양한 맥락에서 영상을 배치할 수 있도록 만든 거죠. 두 플레이어 모두 운영자가 직접 코드를 붙여넣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개발 리소스 없이도 자사몰에서 바로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많은 담당자분을 만나보면 의외로 자사몰 데이터를 꼼꼼히 보지 않는 경우가 많았어요. 광고 성과나 매출 지표는 자주 확인하시지만, 정작 고객이 우리 사이트에 들어와 겪는 여정을 분석하는 브랜드는 생각보다 드물었죠. 또 이런 데이터를 제공하는 사이트도 많지 않고요.
찰나 영상 통계
카페24나 NHN커머스 같은 플랫폼에서도 데이터를 제공하긴 하지만, 상세 지표는 유료인 경우가 많아 규모가 크지 않은 쇼핑몰은 쉽게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찰나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모든 데이터를 담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영상에 관해서는 꼭 필요한 데이터를 모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넣는 툴을 넘어 운영자분들이 알고 싶은 핵심 데이터까지 함께 보여주는 서비스가 되길 바라기 때문이죠.
개발자 도움 없이도 만족도 200%, 찰나를 선택하는 이유
Q. 고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무엇보다도 ‘개발자 도움 없이 쉽게 쓸 수 있다’는 점이죠.
고객들이 가장 만족해하시는 부분은 바로 “개발자에게 의존하지 않고, 내가 직접 숏폼을 올리고 관리할 수 있다”는 거예요. 예전에는 영상을 상세 페이지에 삽입하려면 HTML 코드나 외부 툴을 다뤄야 해서 담당자들이 늘 부담을 느꼈거든요. 또, 영상을 제작하고 편집한 뒤 개발 인력을 통해서 홈페이지에 반영해야 하니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렸죠.
찰나 디스플레이어 기능 셋팅 방법
그런데 찰나를 통해서 영상을 업로드 하면 이 과정을 더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어요. 일단 영상을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코드가 나오니까, 숏폼 마케팅을 하는 마케터나 MD가 바로 상세페이지에 붙여넣기만 하면 됩니다. 코드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업에서 훨씬 빠르고 유연하게 숏폼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게 되었어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후기가 있다면요?
”이제 찰나 없이는 상세 페이지 작업을 못하겠다” 현업 마케터, MD들의 칭찬!
실제로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이제 찰나 없이는 상세 페이지 작업을 못 하겠다”는 겁니다. 과거에는 영상 삽입이 너무 어렵다 보니, 담당자들이 늘 부담을 느끼거나 아예 GIF로 대체하곤 했어요. 그런데 찰나를 쓰고 나서는 숏폼 마케팅을 담당하는 마케터나 MD가 직접 영상을 올리고 배치할 수 있게 되었죠. 로딩 속도가 빨라지고 전환율이 올라간 것뿐만 아니라, 실무자들이 체감하는 편리함이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찰나를 적용한 상세 페이지 제품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크게 증가했습니다. 외부 광고 효과도 있었겠지만, 구매 전환을 높이는 데에는 찰나가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고객 리뷰에서 ‘영상에서 셔츠의 소재감이 잘 보였고, 실제와 같아서 만족스럽다’라는 피드백이 많아 정말 뿌듯했어요.”
“공식몰에서 유튜브 임베드를 쓰다 보니 로고가 튀어나오고, 재생 오류나 전혀 상관없는 추천 영상이 뜨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누적되면서 몰의 퀄리티가 떨어졌고, 우리만의 영상 경험을 제공할 서비스가 필요했어요. 찰나를 도입한 뒤 활성 사용자 재구매율이 5% 상승했어요. 몇 개월 만에 추가 투자 없이 솔루션 하나만으로 이 정도 개선을 이뤘다는 건 굉장히 고무적이었습니다.”
“예전에는 GIF를 많이 썼는데, 화질 저하와 느린 로딩 때문에 고민이 컸습니다. 찰나는 그런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 줬어요. 반려동물이 장난감을 사용하는 모습을 선명하게 보여줄 수 있어서, 고객 이해도가 높아지고 구매 전환율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데이터와 함께 진화하는 찰나의 미래
Q. 앞으로 어떤 기능을 더 도입할 계획인가요?
‘데이터 기능’을 강화해 영상이 매출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보여주고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영상 삽입과 재생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영상을 예쁘게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자사몰 전환율과 체류 시간 같은 지표를 운영자가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하려는 거예요. 매일 접속해 확인할 수 있는 데일리 툴로 자리 잡아, 영상이 실제 매출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숏폼 솔루션의 담당자로서 커머스 영상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까요?
점점 더 실제 사용 경험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방향으로 갈 겁니다.
숏폼 마케팅에서 영상은 결국 ‘실제 사용감을 얼마나 잘 전달하느냐’가 핵심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쓰는 경험에 가장 가까운 콘텐츠가 바로 숏폼이에요. 그래서 앞으로는 점점 더 사실적이고 리얼한 사용 경험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발전할 겁니다. AI가 배경 교체나 자동 편집 같은 보조적인 영역에서는 빠르게 확산되겠지만, 의류나 식품처럼 실물 차이가 중요한 영역에서는 여전히 실제 영상의 신뢰도가 가장 강력할 거라고 봅니다.
트렌드라는 거대한 산을 먼저 보지 말고, GIF부터 가볍게 바꾸는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보세요
숏폼은 이제 누구나 이야기하는 대세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거대한 트렌드부터 따라가려고 하면 쉽게 지치고 성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중요한 건 작은 변화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는 것이에요.
예를 들어 아직 상세 페이지에 GIF를 쓰고 있다면, 그걸 영상으로 하나씩 바꿔보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로딩 속도가 빨라지는 것만으로도 전환율이 개선되고, 사용자 경험도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저희 고객사 데이터에서도 전환율 개선을 확인할 수 있고 고객 만족도 측면에서도 매우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있어요.
숏폼 마케팅은 ‘트렌드에 따라야 한다’는 압박감보다는, 우리 제품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에서 출발하는 게 맞습니다. 찰나는 그 출발점을 가장 쉽게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기에, 부담 없이 첫 발을 내딛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급변하는 커머스 시장에서도 담당자분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단단한 파트너가 되겠습니다.